[금융 이모저모] 우리금융, 코로나 극복 11억원 상당 생필품·성금 지원 外 기업‧산업

[금융 이모저모] 우리금융, 코로나 극복 11억원 상당 생필품·성금 지원 外 기업‧산업

기사승인 2020-03-02 09:28:40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우리금융그룹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1억원 상당 생필품 및 성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오는 4일부터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중소기업에게 손세정제‧살균소독제를 무료로 제공한다. 산업은행이 소부장펀드 위탁운용사 2곳을 선정했다. 


우리금융, 코로나19 위기 극복 11억원 상당 생필품 및 성금 지원

우리금융그룹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1억원 상당 생필품 및 성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확진자 수가 급증하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취약계층에 3억원 상당 생필품을 지원한다.

먼저 다중이용시설이 임시폐쇄되어 결식 우려가 높아진 취약계층 노인에게 3억원 상당의 생필품 키트를 지원한다. 

생필품은 코로나19 사태로 매출이 급감한 지역사회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대구·경북지역 전통시장에서 구입할 예정이다. 또한 아동생활시설 57개소에 임직원 급여기부로 조성한 성금 2억원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밖에 우리금융은 이번 코로나19의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전사적으로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발병 직후 고객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5억원 상당 손세정제와 마스크를 영업점 내방 고객에게 무료 제공했다.

감염 고위험군인 취약계층 아동과 노인 대상 마스크 4만5000개를 비롯한 1억원 상당 감염 예방 키트를 신속하게 지원해 감염 확산 방지에 기여했다.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기업과 소상공인에게는 4000억원 규모 금융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31일까지 전체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인터넷·모바일뱅킹 이용 수수료를 면제하는 등 피해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기업은행,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자영업자에 손세정제‧살균소독제 무료 제공

기업은행은 오는 4일부터 영업점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중소기업에게 손세정제‧살균소독제를 무료로 제공한다. 

지원량은 손세정제·살균소독제 약 6만4000개다. 피해가 심각한 대구‧경북 지역에는 약 9000개를 배부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꽃 드림(Dream) 행사예산 조기 집행 등으로 내수 활성화에도 나선다. 

졸업‧입학식 축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와 화원을 돕기 위해 화훼농가화원에서 꽃화분 등을 구입해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방문고객에게 증정할 계획이다.

또 기업은행에서 사용하는 고객용 사은품사무용품 구매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 2분기 이후 집행 예정인 구매 예산을 3월부터 조기 집행한다. 고객용 사은품은 소상공인을 통해 판매 중인 중소기업 제품만 구입한다.

산업은행, 소부장 블라인드 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은 최근 소재·부품·장비(소부장)분야 블라인드 펀드 2개 위탁운용사로 ‘BNW인베스트먼트·기업은행과 SKS PE·한투PE를 선정했다. 양사는 오는 7월 31일까지 1000억원 이상 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동 펀드는 소부장 기업에 중점 투자될 예정이다. 

이동걸 산은 회장은 이번 펀드로 충분한 모험자본을 공급하고 국내 소부장 기업 혁신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해 정부 정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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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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