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이 달러 기준으로 4년 만에 감소했다.
한국은행은 3일 ‘지난해 4분기와 연간 국민소득 잠정치’를 발표하고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이 3만2047달러로 전년 3만3434달러보다 4.1%, 1387달러 줄었다고 밝혔다.
1인당 국민소득이 감소하기는 지난 2015년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다.
지난해 1인당 국민 소득 감소에는 경기 부진으로 인한 저성장, 저물가 그리고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원화 약세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한국은행은 분석했다.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