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강원도립극단(예술감독 김혁수)은 창단 8년 만에 처음으로 극단 운영의 안정화와 지역의 연극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올해 상근 객원단원제를 도입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배우단원은 비상임 단원 3명, 연수단원 3명 등 총 6명이다.
상근객원 단원은 도립극단에서 직접 운영하는 비상임단원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보조금으로 운영되는 연수단원으로 구분되며, 지난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10개월간 강원도립 극단 배우로 활동하게 된다.
앞서 강원도립극단은 지난달 10일 춘천공연예술연습공간에서 상근 객원단원 실기심사를 진행했다.
선발된 상임단원에는 김희재(30), 이민준(34), 황인욱(36), 연수단원에는 김자연(27), 이영애(25), 임예진(23)이 선발됐으며 전원 강원도 출신 또는 강원도에서 현재 활동하는 배우들이다.
한편 강원도립극단은 올해 '로미오와 줄리엣', '청소년 뮤지컬 샤우팅', '월화' 등 도내·외 순회 공연을 통해 도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강원공연예술의 위상을 제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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