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장재민 기자 = 4일 오전 2시 59분께 충남 서산시 대산읍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근로자 11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인접 소방서 가용 인력과 장비까지 출동하는 대응 광역 2단계를 발령하고, 240여명과 차량 38대를 동원해 진화하고 있다.
충남소방본부 관계자는 "플랜트 설비 일부가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폭발 충격으로 공장 주변 건물이 흔들리는가 하면 불기둥이 높게 치솟았다. 창문이 깨지거나 지붕이 내려앉았다는 신고도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산시는 안전 문자를 발송하고 주민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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