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세진 기자 = SBS TV '그것이 알고 싶다'는 7일 서울 관악구 모자 살인사건을 다룬다.
관악구 모자 살인사건은 지난해 8월 서울 관악구 한 다세대 주택에서 40대 여성과 6살 아들이 흉기에 찔려 숨진 사건이다.
방송 제작진은 사건 현장에 외부 침입의 흔적이 없고 제삼자의 핏자국을 찾아볼 수 없었다고 지적한다.
당시 경찰은 사건 발생 50여일 만에 남편이자 아버지인 조모 씨를 구속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조씨는 사건 발생이 가능한 시간대에 현장을 방문했지만, 그가 범인이라고 단정할 직접적인 근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현재 결백함을 주장하는 조씨 가족은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제작진은 이날 방송에서 해당 사건의 미스터리를 파헤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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