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세진 기자 = 외교부 당국자는 코로나19 감염자가 대거 발생한 미국 크루즈선 그랜드 프린세스호에 우리 국민 4명이 탑승해 있으며 건강 상태는 모두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에서 선사 등을 접촉해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 승객은 70대 후반∼80대 초반 2명과 50대 후반 2명 등으로, 미국 시민권자인 가족이나 친척과 함께 여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당국자는 바다 위에 있는 크루즈선이 항구로 들어오면 필요한 영사 조력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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