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그룹사 동참

우리금융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그룹사 동참

기사승인 2020-03-09 09:45:26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우리금융그룹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9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경기도 성남시 비상용 대체사업장 외에도 우리금융남산타워와 서울연수원 등에 본부부서 인력 20% 이상을 분산 배치하고 있다. 

본점 구내식당은 테이블 마주 보는 좌석 중 한 줄을 없애 직원 밀접 접촉을 막고 있다. 

유연근무제도 적극 활용해 임직원 출·퇴근 시간을 분산하고 임산부 직원에게는 지난 2일부터 2주간 공가를 부여하고 있다. 

우리카드와 우리종금은 본사와 고객센터 인력을 대체사업장에 분산 배치했다. 

또한 임직원 시차 출·퇴근을 적극 권장하고 있고 부서별 순환근무조를 짜는 등 상황에 따라 재택근무도 즉시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우리에프아이에스 관계자는 “그룹 전산업무를 총괄하는 자회사로서 안정적인 무중단 무결점 서비스를 위해 상암동 사옥 인근에 대체사업장을 마련해 일부 직원을 분산 근무시키고 있다”며 “그룹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리글로벌자산운용, 우리PE 등 그룹 내 자산운용사들은 이미 재택근무도 시행하는 등 모든 그룹사가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존에 그룹사별로 시행하던 다양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을 그룹사가 적극 공유하고 현 위기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전사적으로 확대 시행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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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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