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부산경남, 도공 첫 요소수 셀프 주입기 설치

도공 부산경남, 도공 첫 요소수 셀프 주입기 설치

기사승인 2020-03-09 11:42:23

 

[창원=쿠키뉴스] 강승우 기자 =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경부고속도로 언양(서울 방향)주유소에 요소수 셀프 주입기를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요소수는 디젤차량 배기가스 저감장치에 사용된다.

요소수의 암모니아와 배기가스 속 질소산화물이 결합하면서 인체에 무해한 질소와 물로 환원시켜준다.

그러나 주유원이 직접 주입해야 하는 방식 때문에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주유소 입장에서도 주유원들이 상시 대기하고 있어야 해 효율성도 떨어진다는 지적이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산경남본부는 지난 2일부터 도로공사에서 처음으로 요소수 셀프 주입기를 언양(서울 방향)주유소에 설치했다.

이로써 주유원 없이 24시간 셀프로 주입할 수 있어 이용객 편의가 크게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언양(서울 방향) 주유소는 이를 기념해 전국 최저가 판매행사가 진행 중이다.

부산경남본부는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사람 간 접촉을 기피하는 상황에 요소수 셀프 주입기 설치는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kang@kukinews.com

강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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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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