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경제 살린다"···임실군, 소상공인 지원

"침체된 경제 살린다"···임실군, 소상공인 지원

기사승인 2020-03-09 17:26:10
임실군이 소상공인과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 논의했다.

[임실=쿠키뉴스] 송미경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코로나19 위기 경제극복을 위해 지역내 소상공인과 머리를 맞댔다.  

앞서 군은 전통시장 3곳의 임실 상인회장, 소상공인 연합회 등과 대표 간담회를 갖고 지원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13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해 온 임실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기간을 6월까지 연장 운영한다. 올해 상반기 중에 상품권 발행을 120억원까지 늘리는 등 농민수당 30억원도 전액 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대상을 연매출 3억원 이내로 확대 운영하며 경영자금을 융자금을 3천만원까지 적극 지원하고 이자차액도 3%로까지 지속적으로 보전한다. 

또 침체에 빠진 전통시장 방역소독을 주 3회로 늘리는 한편, 소규모 영세마트 등에 손소독제도 지원한다. 공설시장 점포 임대료도 3개월분 50%로 감면해 점포당 최대 62만원의 절감 혜택을 주기로 했다.  

임실상인회와 지역 소상공인들은 “코로나 여파로 인해 영업매출이 크게 감소해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지만, 행정이 적극 나서서 침체된 상권 활성화에 앞장서 주고 있어 큰 위로가 된다”고 말했다.   

심민 군수는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지역경제가 크게 위축되고 있어 걱정이다”면서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나갈 수 있도록 행정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정책을 적극 펼치겠다”고 전했다.  

ssong@kukinews.com

송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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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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