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가 2020년도 2차 의무경찰 선발시험을 예정대로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동해해경청은 지원자가 희망하는 시기에 입대해 전역 후 학업 일정과 사회진출에 지장이 없도록 하기 위해 오는 11일 동해해경청 청사 앞에서 예정대로 진행한다.
이번 의무경찰 선발시험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처음으로 별도로 마련된 실외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동해해경청은 이날 방역전반을 책임질 방역담당관을 지정하고 응시생 마스크착용 의무화, 입실 전 발열체크, 시험장 소독 등을 실시해 빈틈없는 방역상태에서 시험장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응시생의 코로나19 확진여부·감염의심자·대구경북지역 응시자 건강상태 등을 지속적으로 확인해 감염 위험 차단에 집중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는 이번 적성 체력과 면접 시험을 거쳐 오는 16일 발표된다.
자세한 사항은 해양경찰청 홈페이지(http://ap.kc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 "의심환자발생에 대비 관계기관과 비상망을 구축해 신속하게 선별진료소로 이송 가능하도록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코로나19 정부행사지침에 따라 철저한 방역과 사전준비로 지역확산 방지 함께 공정한 의무경찰 선발시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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