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소연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환자는 119 대신 1339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는 10일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으면 일단 1339로 신고해달라”며 “1339를 통해야만 필요한 경우 전담 구급대가 출동하고 일반 구급대의 출동 공백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시에서는 현재 26개의 감염병 전담 구급대가 운영 중이다. 전담 구급대원들은 감염방지용 보호복과 덧신, 보안경, 마스크, 장갑 등 보호장비를 착용한 후 출동한다. 복귀 후에는 감염관리실에서 철저한 소독을 진행한다.
감염병 환자 이송에 필요한 ‘음압형 들것’도 28대 도입된다.
서울 119구급대는 지난 6일 기준 코로나19 의심환자 총 1393명을 이송했다. 이 중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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