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봉화군의 푸른요양원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해 늘어나고 있다.
봉화군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오전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봉화군 확진 환자는 어제 56명에 이어 모두 58명으로 늘어났다.
군에 따르면 추가 확진된 A(76·여) 씨와 B(89·여) 씨는 푸른요양원 입소자로 지난 4일 입소자 확진 판정이 났을 당시 1차 검사 때 음성으로 판정돼 그동안 푸른요양원에 격리돼 있었다.
이후 A 씨와 B 씨는 발열증상으로 보여 봉화군보건소 이동검체팀이 방문해 검체를 채취한 뒤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군은 현재 푸른요양원 1인실로 각각 격리해 접촉자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도내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이송을 준비 중이다.
군은 재난안전문자, 군 SNS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진 사실을 신속히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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