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박정렬·이하 보호원)은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서 ‘게임 IP 세계에서 알아야 할 저작권 보호 A to Z’를 주제로 ‘게임 저작권 보호 유관기관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보호원을 포함해 한국게임산업협회(회장 강신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유현석),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서태건),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강석원) 등 총 5개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11월 ‘저작권 축제의 달’ 및 국내 최대 게임 축제 ‘지스타(G-STAR) 2024’를 계기로, 게임 분야 저작권 보호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제고하고 실천 의지를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는 청중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주제로 진행되는 ‘특강’부터 참석자와 패널 간의 양방향 소통으로 이루어지는 ‘토크 콘서트’까지 다양하고 생동감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기존의 딱딱하고 일방적인 강의 형식의 세미나에서 탈피해 청중이 더욱 몰입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특강은 강선호 변호사(한국저작권위원회)의 ‘저작권 기초 및 게임 저작권 사례’, 유재규 변호사(법무법인 태평양)의 ‘게임 제작 및 서비스를 위해 꼭 알아야 할 저작권’을 주제로 진행된다. 각 연사는 일방적 정보 전달이 아닌, ‘지스타(G-STAR) 2024’를 찾은 게임 산업 관계자와 방문객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도록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내용을 구성하여 청중의 흥미를 유발한다.
이후 게임 리뷰 전문 크리에이터 ‘DuQ(더큐TV)’가 참여해 ‘게임 저작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주제로 세미나를 찾은 청중과 호흡하며 토크콘서트를 이어 나가 ‘게임 저작권’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박정렬 한국저작권보호원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게임 업계 종사자와 이용자들이 케이(K)-콘텐츠의 대표 주자로 자리 잡은 게임 분야 저작권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한국저작권보호원은 앞으로도 게임 저작권 보호 유관 기관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건강한 게임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