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소연 기자 =경기 부천의 23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마트와 교회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자는 집단감염 사태로 번지고 있는 서울 구로구 코리아빌딩 콜센터 직원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12일 자신의 SNS에 확진자 A씨(45·여)의 동선을 공개했다.
A씨는 부천 심곡본동 빌라에 거주한다. 지난 8일 부천일신교회에 간 후 교인 1명과 접촉했다. 같은 날 도보로 교회 인근에서 지인과 만난 후 심곡본동 마트에서 1명과 또 접촉했다. 지난 9일에는 자택에 머물렀다. 지난 10일에는 부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다. 지난 11일 양성 판정을 받아 포천의료원으로 이동했다.
부천시는 A씨가 머물렀던 교회와 마트 등에 대한 방역작업을 진행했다. A씨와 접촉한 6명에 대해서도 자가격리 상태에서 모니터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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