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동해시 북평민속 5일장의 휴장 기간이 오는 18일까지 재연장된다.
동해북평상인회는 주 고객층의 노령화, 다중이용 점포 등으로 코로나19 감염병에 취약하다는 판단에 따라 회의를 열고 휴장을 재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고 12일 밝혔다.
한편 동해시는북평민속 5일장 휴장에 따른 주민 불편 및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8일 최초 휴장 때부터 휴장 안내 홍보를 비롯 지속적인 방역과 음식점 위생관리 강화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전진철 동해시 경제과장은 "코로나19로 지역 소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 모두의 안전을 위한 자발적 휴장 결정 등 상인회의 적극적인 대응과 협조에 감사하다"며 "시에서도 전통시장 방역강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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