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방역장비 및 소독약품 대여...코로나 19 불안감 해소 '앞장'

남원시 방역장비 및 소독약품 대여...코로나 19 불안감 해소 '앞장'

기사승인 2020-03-12 16:57:23
남원시가 방역장비 및 소독약품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남원=쿠키뉴스] 송미경 기자 = 전북 남원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불안감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12일 남원시보건소는 안전 환경 조성과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방역장비(소독용 분무기) 및 소독약품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고 국내 확진자 증가로 소독 문의가 많아 방역장비 및 소독약품을 긴급 구입해 대여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휴대용 방역 소독기는 무게가 가벼워서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방역약품을 물과 함께 1:200의 비율로 희석 사용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대여 가능 방역소독기는 35대로 1일 기준으로 대여하며 남원시보건소로 예약하고 사용 방법 및 안전 교육을 받은 후 대여하면 된다.
 
남원시보건소는 최근 국내에 확진자가 추가 발생 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및 방학기간 동안 학생들이 모이는 PC방 등에 환경소독제와 손소독제를 추가로 배부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다중이용시설 및 시설에서도 자체 방역에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ssong@kukinews.com

송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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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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