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올해 강원 강릉시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제8회 ICCN(국제무형문화도시연합) 총회가 내년으로 연기됐다.
14일 강릉시에 따르면 ICCN총회는 '무형문화유산을 활용한 문화도시 만들기'라는 주제로 강릉단오제 시기에 맞춰 6월 22일부터 4일 동안 강릉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과 ICCN 회원국들의 참가율 저조로 인해 총회 개최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강릉시는 ICCN 사무국(스페인 알헤메시)과 협의해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총회가 연기됨에 따라 ICCN 워크숍 개최 등 향후 일정은 순차적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ICCN은 전 세계 64개 회원으로 구성되며 2008년부터 매년 짝수 연도에 총회를 개최하고 홀수연도에 워크숍을 개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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