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소·중견기업 수출채권 조기현금화 보증 5000억원 추가 확대

정부, 중소·중견기업 수출채권 조기현금화 보증 5000억원 추가 확대

기재부 위기대책관리회의...코트라 활용 해외마케팅 지원

기사승인 2020-03-18 09:30:42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불안해진 수출 지원대책을 내놨다. 

기획재정부는 1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열고 ‘코로나19 관련 업종·분야별 긴급 지원방안 Ⅱ’을 의결했다.

우선 중소·중견 수출업체가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수출채권 조기 현금화 보증 규모를 5000억원 추가로 확대한다.

수출채권 조기 현금화 보증 프로그램은 수출업체가 채권을 받고서 이를 현금화하기까지 보통 6개월 이상 걸린다는 업계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이다.

정부는 지난해 4월 1조원 규모 수출채권 조기 현금화 보증 프로그램을 신설한 바 있다. 

정부는 추가경정예산 가운데 500억원을 무역보험기금에 출연하는 방식으로 수출기업에 유동성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정부는 이밖에 온라인 전시회와 코트라 무역관을 활용해 입국 제한으로 막힌 수출기업 해외 마케팅도 돕는다. 

코트라 무역관에서 해외 마케팅을 대행하고 온라인 전시회와 수출상담회도 진행한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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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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