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성일 기자 = 한국 인구의 절반 이상이 세계보건기구 WHO가 권고한 수준의 2배가 넘는 초미세먼지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비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OECD가 최근 발간한 ‘2020 삶의 질’ 보고서에 따르면, WHO가 제시한 권고치의 2배인 20㎍/㎥ 이상 초미세먼지 농도에 노출된 한국 인구 비중은 55.1%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았습니다.
2위 칠레와는 12.6%포인트나 차이를 보였고, 3∼5위를 기록한 멕시코와 폴란드, 이스라엘에 비해서는
30%포인트 이상 높습니다.
나머지 OECD 회원국은 이 비율이 한 자릿수에 그쳤습니다.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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