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성일 기자 = 살이 찌면 심장벽이 두꺼워지면서 돌연사를 일으킬 수 있는 ‘비후성 심근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연구팀이 비후성 심근증 환자 7천8백여 명을 분석했는데요.
표준 체중과 비교했을 때 과체중의 경우 1.5배, 경도비만은 2.2배, 중등도 이상 비만에서는 2.9배 비후성 심근증 발생 위험이 높았습니다.
연구팀은 “체질량지수가 1씩 증가함에 따라 비후성 심근증 위험은 11% 높아지는 연관성을 보였다”며 “타고나는 유전자와 달리 비만과 대사이상은 충분히 개선이 가능한 영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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