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성일 기자 = 당뇨병 환자가 신체 활동을 제한적으로 할 경우 통증과 함께 불편감이 커지고 이로 인해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이 성인 당뇨병 환자 803명을 대상으로 분석 작업을 진행했는데요.
매주 중강도 신체 활동을 2시간 30분 이상 또는 고강도 신체 활동을 1시간 15분 이상 하는 ‘신체 활동그룹’에 비해 ‘비활동그룹’은 통증이나 불편감을 겪을 위험이 1.8배 높았습니다.
또 전반적으로 삶의 질이 낮아질 가능성이 2.6배나 높은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은 신체 활동 정도 뿐 아니라 나이와 체질량지수가 높을수록, 수입과 학력이 낮을수록, 담배를 피우고 스트레스가 심할수록 낮았다”고 설명했습니다.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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