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동해시가 농번기 기간 농가 일손을 돕기 위한 2020년도 농촌 일손돕기 기동단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동해시는 봄철 4월부터 6월까지, 가을철 9월부터 10월까지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할 시민 4명을 모집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며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공고일 현재 동해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시민이다.
신청은 동해시 농업기술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면접시험 등 심사를 통해 개별 통보된다.
농촌 일손돕기 기동단은 1일 6시간 주 5일 근무를 원칙으로 일일 5만2980원의 급여가 지급되며 4대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요 업무는 농번기 기간 과수‧밭작물 등 각종 농산물 수확 및 운반 작업, 폐비닐 수거, 잡초 제거 등 농업 활동 전반에 걸친 농작업이다.
김종진 동해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일손돕기 기동단 운영으로 농가의 경제적 안정은 물론, 지역의 일자리 창출로 어려운 서민경제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는 지난 2016년부터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농촌 일손 돕기 기동단을 운영해 250여 농가의 일손 부족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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