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구현화 기자 =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정부 부처가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개학일을 추가 연기한 가운데 비대면-온라인 교육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구글은 전 세계 모든 G스위트(G Suite) 및 지 스위트 포 에듀케이션(G Suite for Education) 고객에게 고도화된 화상회의 기능을 올해 7월 1일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G스위트 포 에듀케이션은 초중고교, 고등교육기관, 홈스쿨 조합에 특화된 구글 비즈니스 도구 및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기본적으로 온라인 교육에 필요한 캘린더, 구글 클래스룸 등 G Suite 핵심 서비스 및 학교 도메인 관리자가 교육 목적으로 허용한 경우 추가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구글 클래스룸(Google Classroom)은 효율적인 과제 할당과 공동 작업,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한다. 구글 클래스룸의 스트림(Stream) 기능을 사용하면, 학생들과 댓글 및 답장으로 서로 묻고 대답할 수 있다. 질문을 던져 학생들이 토론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댓글로 서로의 의견을 교환할 수 있다.
구글 클래스룸 수업 과제로 교사는 구글 클래스룸에서 과제를 만들고 학생들은 프레젠테이션이나 닥스, 사이트를 활용해 학습 내용 기반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 구글 닥스(Google Docs) 댓글 기능을 통해 학생들이 제출한 과제에 댓글로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양방향 소통을 할 수 있다.
학생들의 학습 이해도를 수시로 확인하는 형성평가는 구글 설문지(Google Forms)의 퀴즈 기능을 들 수 있다. 구글 설문지에서 퀴즈를 만들고 자동 채점 기능으로 답안을 확인할 수 있다. 채점 후 자주 틀리는 질문, 정답 그래프, 평균 점수를 자동으로 요약해 제공한다.
행아웃 미팅(Hangouts Meet)은 온라인 접속이 가능한 환경에서 행아웃 미팅으로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다. 행아웃 미팅은 최대 250명 참여 가능한 대규모 미팅 진행이 가능하며, 동일 도메인 내 최대 10만명 시청할 수 있는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수업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온라인 강의 내용을 녹화하고 구글 드라이브에 저장할 수 있다.
구글은 "원격학습 계획을 수립하고 온라인 강의를 준비하는 교육 관계자들을 위해 구글은 원격학습 전략을 공유하고, 교사 센터에서 활용 가능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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