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한전진 기자 = 갤러리아백화점이 중소협력사의 매장 수수료 인하 및 21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 운영 등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 19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을 위한 상생 협력에 나서는 것이라고 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인하된 수수료는 익월 입점 브랜드에 지급하는 납품 대금에서 공제하는 방식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갤러리아는 식당가 매장 22곳 가운데, 영세∙중견기업 및 개인 사업자가 운영하는 17곳을 대상으로 3월 직접 관리비를 전액 면제한다.
아울러 갤러리아백화점은 중소기업 협력업체 350여개사와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 체결을 진행 중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150억 규모 우리은행 협약 동반성장펀드 운영 ▲60억 규모 산업은행 협약 일자리창출펀드운용 ▲외상 매출 채권 담보 대출 지원(지급일 대비 약 2주 조기 수령 금융 상품 알선) ▲축산 직거래 업체 생산장려금 지원 등이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동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함께 멀리’ 가치 실천에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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