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일본이 미국 입국자에 대해 14일간 자택 격리조치한다고 밝혔다.
23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오전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산됨에 따라 일본인을 포함한 입국자 전원에 대해 자택과 숙소 등에서 14일간 대기하도록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대책본부에서 최종 결정된다.
입국자에게는 자택대기 외에 대중교통 사용 자제도 요청한다. 아베 총리는 참의원 예산위에서 자민당의 사토 마사히사의 질의에 “세계적인 새로운 감염 확대를 방지하기 위해 미국을 포함한 각국의 노력과 보조를 맞추겠다”라며 “여러 나라의 감염 상황을 주시·분석한 후 물가대책을 강구해 갈 것이다”라고 답변했다.
일본 정부는 이미 중국과 한국 이란 유럽 등 거의 전역과 이집트에 대해 비슷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