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혜선 기자 =쿠바·하와이가 한국발 입국제한 조치를 시행하며, 입국제한은 총 176개국으로 늘었다.
23일 오전 외교부는 한국발 입국제한은 총 176개국으로 늘어났으며, 입국금지 조치를 내린 국가는 쿠바가, 검역강화 조치를 내린 지역은 하와이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한국 전역에 대한 입국금지 조치를 내린 국가는 132개로, 이중 쿠바가 추가됐다.
쿠바는 24일부터 30일 간 모든 외국인(관광객)의 입국을 금지한다. 단 영주권자의 입출국은 가능하다고 밝혔다.
검역 강화 및 권고 조치를 내린 국가는 미국 하와이가 추가됐다.
하와이는 26일부터 공항에 도착하는 모든 승객(내·외국인, 국제·국내선 방문객, 거주자 등 불문) 대상 14일간 의무 격리 조치를 내렸다. 거주자는 자택, 방문객은 호텔에서 14일간 격리되며 비용은 자부담한다.
또한 응급상황 및 의료기관 방문 시에만 외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의무격리 미이행시 벌금 최대 5천불 또는 1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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