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인제군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역경기가 침체됨에 따라 인제사랑상품권에 대한 특별할인 기간을 연장하는 동시에 1인당 구매한도액도 상향 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제군은 지난 2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만 인제 사랑상품권을 10% 특별할인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경제상황을 고려해 오는 6월 30일까지 기간을 연장했다.
이와 함께 1인당 구매한도액도 기존 30만원에서 내달부터는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아울러 향후 경제상황과 구매수요에 따라 추후 연장 가능성도 고려하고 있다.
이밖에도 인제군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한 제로페이 가맹점 모집과 홍보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역에서 소비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인제사랑 상품권을 역대 최장기간 특별할인을 실시하고 구매한도액도 상향조정해 지역 내 소비 심리의 작은 불씨를 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