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정부는 내달 11조9000억원 수준 국고채권을 전문 딜러(PD)등이 참여하는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3월 발행규모 대비 6200억원 많다.
정부는 아울러 PD 인수여력을 보강하기 위해 올 2분기(4~6월 국고채 발행분)에 한해 비경쟁인수 한도 비율을 확대하고 기간도 연장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낙찰금리 결정 시 차등구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PD와 일반인은 경쟁 입찰방식 외에 비경쟁 인수방식으로 연물 별 경쟁 입찰당시 최고 낙찰 금리로 일정금액을 인수할 수 있다.
각 PD사는 10억원 단위로 10년물 입찰 당일과 익일에 물가연동국고채를 신청할 수 있다.
일반인은 100억원(당월 물가연동국고채 발행예정금액의 10%)범위 내에서 10년물 입찰일 익일까지 PD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정부는 또 국고채 유동성 제고를 위해 물가채 경과종목과 물가채 지표종목 간 교환을 1000억원 규모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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