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전혜선 기자 =미국 ‘사이판’도 모든 입국자 대상 격리조치를 시행한다.
27일 오전 외교부는 미국이 검역강화에서 격리조치로 상향조정했으며, 미국 지역에 사이판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한국발 입국제한 국가는 총 180개국이다.
사이판은 23일 이후 코로나19 발생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입국자(거주자 포함)를 대상으로 14일간 강제격리 조치를 내렸다. 단 귀국 항공권을 소지한 여행자는 14일 이내 조기귀국이 가능하다.
한편 미국 내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27일부터 미국발 입국자도 2주간 자가격리 조치를 내렸다. 발열이나 기침 등 증상이 있으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하며, 음성이 나오거나 증상이 없는 입국자는 내외국인 관계없이 2주간 자가격리를 시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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