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쿠키뉴스] 홍재희 기자 =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최근 토종 유산균을 이용한 ‘슈퍼 케이 프로바이오틱스’와 ‘슈퍼 케이 프로바이오틱스 블루베리 맛’ 제품 2종을 출시했다.
30일 진흥원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된 2종의 제품은 순창군과 전북도가 추진하는 향토건강식품명품화사업을 통해 순창군 블루베리와 블루베리 발효물, 프로바이오틱스 활성을 갖는 토종 유산균 등을 이용해 개발했다.
진흥원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식품 및 제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는 시점에 제품이 개발돼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에 개발한 ‘슈퍼 케이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의 경우 안토시아닌 함량이 매우 풍부해 항산화 활성이 좋은 순창군 아로니아 분말을 8% 함유했다. ‘블루베리 맛’ 제품은 순창군 블루베리 분말 4%와 블루베리 효모 발효 분말 1% 함유한 제품이다.
‘블루베리 맛‘ 제품에 첨가된 블루베리 효모 발효 분말의 경우 세포 및 동물실험 등을 통해 면역증진 효과를 확인됐고, 이를 학회에서 발표해 우수한 기능성을 입증받기도 했다.
두 제품 모두 1통(60정)에 10억 마리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으며 1일 2알씩 30일 분량으로 구성돼 어린아이부터 노년층까지 온 가족 모두 섭취가 가능해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진흥원은 전통장류에서 분리한 식물성 유산균이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의 대체소재로 각광받고 있어 이번에 출시된 제품들 또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은 장내 세균으로 장 건강 및 면역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obliviat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