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고성군(군수권한대행 부군수 문영준)이 3년간 360만원을 저축하면 1440만원을 받을 수 있는 청년저축계좌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고성군은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 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내달 7일부터 24일까지 청년저축계좌 신규가입자를 모집한다.
가입 조건은 일자리가 있는 만 15~39세의 주거·교육수급자 또는 차상위 청년으로 제한된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년저축계좌는 본인이 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근로소득장려금 30만원을 매칭한다.
계좌 가입자들은 매월 10만원씩 저축하면서 3년간 근로활동을 지속하고 연간 1회에 걸쳐 자립역량교육 이수와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해야만 한다.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고성군청 주민복지실 기초생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광선 고성군 주민복지실장은 "자산형성지원사업은 목돈마련이 어려운 저소득가구의 자립자활을 위한 자산형성의 기회 마련이라는 큰 강점이 있는 만큼 대상자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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