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쿠키뉴스] 소인섭 기자 = 진안군이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지난 7일 군은 질소산화물, 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에 대한 정부의 배출허용기준 강화에 따라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방지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환경부가 올해부터 미세먼지 발생 등 대기오염물질 발산을 줄이기 위해 기존 대비 30% 강화된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한다는 밝힌 방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진안군은 관련 예산 2억원을 투입해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관내 소규모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정화시설 개선을 위한 전체 사업비의 90%(자부담 10%)를 지원할 계획이다.
조봉진 팀장은 “사업장의 재정적 어려움 해결과 한층 개선된 대기오염 정화를 통해 영세사업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청정 진안 지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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