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19 긴급조치로 취업난 임박하자 어린이집 입소포기 늘어

日 코로나19 긴급조치로 취업난 임박하자 어린이집 입소포기 늘어

기사승인 2020-04-08 17:25:47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는 일본의 학부모들이 긴급사태 선포로 구직활동이 어려워지자 어린이집 입소를 포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도쿄도 코다이라시에 사는 여성(33)은 3월말 시의 담당자에게 “6월 말까지 일이 정해지지 않으면 퇴원해서 다른 분께 양도해 드리겠습니다”고 말했다. 0세 장남이 4월부터 시가 인가한 어린이집에 들어가기로 돼 있었다.

8일 아사히신문은 취직하는 것을 조건으로 어린이집에 입학했지만, 코로나19로 채용을 포기하는 기업들이 속출하며 원래 감염이 무서워서 아이를 등원시키고 싶지 않았지만 이제는 면접에조차 갈 수 없는 학부형들이 늘고 있다고 보도했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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