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된 마을 공동체를 대상으로 마을사업 전문가가 현장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양양군은 올해 남문 3리 등 16개 마을을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모두 2억8000여 만원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강원도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에서 추천받은 마을사업 전문가를 배정해 효과적인 사업 목적 달성을 위한 추진 방법, 이행 여부, 향후 계획 등에 대한 현장 컨설팅을 추진한다.

이번 현장 컨설팅은 코로나19로 확산 방지를 위해 사업 시작전에는 대면 없이 우선 이메일, 전화상담 등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사후 현장 컨설팅은 11월에 진행할 예정이며 필요 시 공동체와의 조율을 통해 시기를 조정해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현장 컨설팅 결과보고서를 책자로 제작해 공동체에 배포해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컨설팅 결과 미흡한 사업은 내년도 사업 선정 시 제외하기로 했다.

양양군 관계자는 "마을의 다양한 문제와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을 스스로 발굴해 해결하는 성과를 통해 마을 공동체의 내적 성장 동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을 통해 13개 마을에 1억8000여만원을 지원했으며 마을환경 정비사업, 마을공동체 의식전환사업 등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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