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의대동창회, 코로나19 극복에 1882만원 선뜻

이화의대동창회, 코로나19 극복에 1882만원 선뜻

기사승인 2020-04-09 14:08:38

[쿠키뉴스] 전미옥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동창회(회장 심현)가 지난 8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1882만원을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에 전달했다.

성금은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을 통해 국가 재난으로 의료 인력과 장비가 부족한 대구시의사회와 경북의사회에 전달되어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들과 질병과의 힘든 싸움을 하고 있는 대구, 경북지역 주민들을 위한 방역용품을 위해 사용된다.

심현 회장은 “이화인의 섬김과 나눔 정신은 국가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마다 그 숭고한 뜻이 전해져 왔다. 국민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해야 한다는 마음에서 동문들과 십시일반 힘을 모았다. 코로나19로 방역 최전선에서 치료와 확산 방지에 전념하는 의료진과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안정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화의대동창회는 2011년 4월 사회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출범된 이화의료봉사회를 통해 현재까지 총 19곳의 청소년 쉼터와 협력을 맺고 의료적 혜택이 절실한 쉼터 청소년들에게 이화의대동문 병원에서 무료진료와 독감예방접종, 코로나19 방호물품 지원 등 의료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romeok@kukinews.com

전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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