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서유리 인턴 기자 = 중국이 코로나19 감소세에 접어들어 발원지로 알려진 우한을 포함 전국 지역의 봉쇄령을 해제하고 있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42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연합뉴스가 10일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0일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9일 하루동안 중국 본토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42명, 사망자가 1명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는 광둥성 3명과 헤이룽장성 1명을 제외하면 모두 해외 유입 사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 1명은 후베이성에서 나왔다.
코로나19 종식 사태에 접어들었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해 온 중국은 최근 해외 역유입으로 인한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해외 역유입 확진자가 38명 발생해 역유입 누적 확진자는 1141명을 기록했다.
이에 해외 역유입 확진자들을 포함, 중국 본토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1907명, 누적 사망자는 333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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