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소연 기자 =4·15 총선 사전투표 첫째날인 10일 오후 4시 투표율이 9.74%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투표율은 9.74%다. 428만3538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이다. 15.23%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9.58%, 부산 9.06%, 대구 8.13%, 인천 8.64%, 광주 12.54%, 대전 9.68%, 울산 8.64%, 세종 10.94%, 경기 8.28%, 강원 11.39%, 충북 10.03%, 충남 9.65%, 전북 14.21%, 경북 11.37%, 경남 10.17%, 제주 9.7%로 확인됐다.
서울에서는 특히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황교안 미래통합당 후보가 맞대결을 펼치고 있는 종로의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다. 12.58%로 서울은 물론 전국 평균도 훌쩍 뛰어넘었다.
이번 총선 사전투표율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 지난 2017년 대선 사전투표 첫날 같은시간 대비 가장 높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같은 시간 기준 7.0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지난 2017년 대선과 지난 2016년 총선 때는 각각 9.45%, 4.46%였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3508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한다.
선관위는 투표소에서 마스크 착용과 1m 거리두기, 어린 자녀 데려오지 않기 등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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