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이하 약평위)가 10일 부광약품의 ‘나벨빈연질캡슐’과 머크의 ‘마벤클라드정’에 대해 비용효과성이 낮다는 심의 결과를 내놨다.
약평위는 8~9일 서면심의를 통해 이 같이 결정했다. 이번에 심의된 약제는 비소세포폐암과 진행성 유방암에 쓰이는 부광약품의 나벨빈연질캡슐20, 30밀리그램(비노렐빈타르타르산염)과 재발 이장성다발성 경화증 치료에 사용되는 머크의 마벤클라드정(클라드리빈)이다.
약평위는 해당 약제들에 대해 “평가 금액 이하 수용 시 급여의 적정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만약 부광과 머크가 이를 수용하지 않을 시 해당 약제들은 비급여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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