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한전진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타미힐피거(Tommy Hilfiger) ‘애플스킨 스니커즈’ 제품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애플스킨 스니커즈’는 사과 껍질을 재활용해 만들어진 ‘비건(vegan) 가죽’이 적용된 제품이다. ‘
비건 가죽’은 동물 가죽이나 털을 사용하지 않고 합성 피혁이나 과일 껍질 등의 대체 소재가 적용된 가죽을 의미한다.
한섬 관계자는 “‘모든 것을 수용하고 어떤 것도 낭비하지 않는다’라는 타미힐피거 글로벌 본사의 슬로건에 맞춰 친환경 소재를 적용했다”며 “애플스킨 스니커즈의 경우 전체 소재의 24%가 사과껍질을 재활용한 ‘비건 가죽’으로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애플스킨 스니커즈’는 남녀 공용 제품으로 색상은 화이트・네이비 두 종이다. 신발 텅(tongue, 신발끈 안쪽 부분) 부분에 타미힐피거 플래그 로고가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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