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쿠키뉴스] 전송겸 기자 =전남도는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변화대응과 저탄소생활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키로 했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 해로 12회째를 맞은 ‘기후변화주간’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규모 행사는 지양하고,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전남도 누리집 등 온라인 위주로 홍보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우선 ‘지구의 날’인 22일 밤 8시부터 10분 동안 도 본청을 비롯 사업소, 시․군 등 공공건물의 소등을 실시하고, 아파트와 주요건물 등은 자율적으로 실시토록 할 예정이다.
이밖에 ▲커피마실 때 텀블러를 사용해 일회용품 줄이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가전제품 플러그 뽑아 대기전력 차단하기 ▲재활용품 분리 배출해 에너지 자원화하기 ▲사용하지 않은 컴퓨터 소비 전력 줄이기 등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실천운동을 적극 전개할 방침이다.
이범우 전남도 기후생태과장은 “지구의 날 50주년을 맞아 많은 도민들이 소등행사와 캠페인에 참여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가 지속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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