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태구 기자 =미국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를 2022년까지 연장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현재까지 미국은 누적 확진자 330만명, 사망자 2만5000명을 넘어섰다.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원 연구진은 과학저널 ‘사이언스’에 발표한 논문에서 “의료기관의 중환자 수용 능력이 상당 수준 증가하지 못하거나, 치료법과 백신을 사용할 수 없는 한 2022년까지 간헐적인 거리 두기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고 연합뉴스가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15일 보도했다.
연구진은 거리 두기를 연장하는 것이 경제·사회·교육면에서 매우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2024년 말 재발을 막기 위해 바이러스가 퇴치된 것으로 여겨지는 시기에도 감시를 늦춰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00만명, 사망자는 12만6천여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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