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코로나19 영향으로 취업자가 11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660만9000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19만5000명이 줄었다.
취업자 수가 감소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지난 2009년 5월 24만 명 감소 이후 약 11년 만이다.
도매와 소매업이 16만8000명 줄었고, 숙박·음식업 10만9000명, 교육서비스업이 10만 명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에서 33만6000명 증가했으나 20대에서 17만6000명, 40대 12만 명, 30대에서 10만8000명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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