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논산훈련소 코로나19 확진 신천지교인 2명 귀가 조치 예정”

군 “논산훈련소 코로나19 확진 신천지교인 2명 귀가 조치 예정”

접촉자 38명 모두 음성 판정 받아

기사승인 2020-04-18 15:22:59

[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군당국은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논산 육군훈련소 입소자 2명을 귀가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육군은 이날 “육군훈련소 입소 과정에서 대구지역 거주하는 신천지 교인으로 확인돼 예방적 격리 중이던 입영 장정 2명이 지난 17일 나온 PCR 검사 결과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이같이 전했다.

또 “전날 확정 판정을 받은 2명과 동일한 격리 공간에 있었던 접촉자 38명은 별도의 1인실에서 PCR 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2명은 앞서 확진된 경남 창원 거주 인원과 함께 입대했다”며 “역학적 연관성 등을 고려해 예방적 격리된 상태에서 PCR 검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지금까지 모두 3명으로 나타났다. 앞서 경남 창원에 거주하는 남성(22)이 지난 16일 양성 판정을 받고 퇴소한 바 있으며 이 남성 역시 신천지 교인으로 확인됐다.

circle@kukinews.com
엄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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