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유가 폭락 지속에 1%대 하락…현대차·삼성전자↓

코스피, 유가 폭락 지속에 1%대 하락…현대차·삼성전자↓

기사승인 2020-04-22 09:59:40

[쿠키뉴스] 지영의 기자 = 하락 출발한 코스피가 장 초반 1%대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제유가 폭락이 지속되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국내증시 개장 전 뉴욕증시와 유럽증시도 서부텍사스원유(WTI) 6월물 가격이 40% 이상 폭락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8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29p(1.35%) 하락한 1854.09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214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839억원, 410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52p(1.04%) 하락한 622.25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539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32억원, 187억원을 순매도했다.

이 시각 업종별로는 독립전력 생산 및 에너지거래(-4.08%), 자동차(-3.57%), 전문소매(-2.98%) 등이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1.52%), SK하이닉스(-1.11%), 삼성전자우(-1.64%), 네이버(-1.86%), LG화학(-1.98%), 현대차(-3.85%) 등이 하락세를 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3원 오른 123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ysyu1015@kukinews.com

지영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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