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엄지영 기자 = 터키 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폭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터키 보건부는 23일(현지시간) 자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3083명 증가한 9만867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터키에서 하루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3000명대 초반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4일 이후 19일 만이다.
최근 터키에서는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에 4000∼5000명 가량 증가한 바 있다.
파흐레틴 코자 터키 보건부 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지난 24시간 동안 3만7535건의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시행했다”며 “누적 감염 검사 횟수는 75만944건”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1814명이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으며, 985명이 기도 삽관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누적 사망자 수는 전날보다 117명 늘어나 2376명으로 파악됐다.
circl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