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쿠키뉴스] 윤요섭 기자 = 남해해양경찰청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을 응원하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았다.
남해해경청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안으로 지난 16일 시작된 ‘덕분에 챌린지’에 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덕분에 챌린지’는 존경과 자부심을 뜻하는 수어 동작을 사진으로 촬영해 SNS에 게시하는 것으로, 3개월째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지방청과 경찰서, 함정, 파출소, 해상교통관제센터(VTS) 등 소속기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다. 남해해경청 직원들은 바다 위 함정에서, 잠수장비를 맨 채 바다 속에서, 하늘에서, 가족들과 함께 집에서, 어민과 파출소 인근에서 등 다양한 업무현장에서 코로나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과 국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직원들과 함께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한 구자영 남해해경청장은 “코로나19 극복이라는 희망을 품을 수 있게된 것은 무엇보다도 현장에서 묵묵히 소명을 다한 의료진들과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노력한 국민들 덕분”이라며 “우리의 작은 외침이 모든 의료진 분들과 국민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해해경청의 ‘덕분에 챌린지’ 참여 현장은 남해해경청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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