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쿠키뉴스] 전송겸 기자 =전남도가 축산 악취·질병 문제 해결을 통한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2020년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추가 공모에 들어갔다.
24일 전남도에 따르면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사업’은 환경, 질병, 무허가축사 등 축산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 축사와 가축분뇨처리․방역관리 시스템을 구축, 환경오염과 질병발생을 최소화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미래 지향적인 최첨단 축산단지를 조성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공모사업으로, 전국에서 4개소를 추가 선정해 개소당 15㏊규모로 올해부터 4년간 개소당 695억 원에서 최대 795억 원을 투자해 축종별(한우, 젖소, 돼지, 닭, 오리) 특화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개소당 사업비는 기반조성에 75억 원, 교육·관제센터 20억 원, 축산시설에 600에서 700억 원이 지원된다.
신청은 오는 6월 17일 까지며, 시군을 통해 법인 또는 조합을 구성한 후 관련 서류를 전남도를 통해 농식품부에 제출하면 된다.
사업 대상자는 방역·분뇨·ICT등 분야별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농식품부 평가위원회의 종합 평가를 통해 결정된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올해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사업 선정으로 미래 지향적인 환경친화형 첨단축산단지를 조성해 지역주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축산업 모델을 구축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축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2024년까지 2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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