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일본 오사카부는 24일 정부의 긴급사태 선언에 따른 휴업요청에 응하지 않는 부내의 6개 파칭코점포의 이름을 공표했다. 긴급사태 선포 후 휴업 요청에 응하지 않는 사업자명 공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마루쇼 회관(오사카시) ▲다루마 가게(오사카시) ▲P.E.KING OFKINGS 야마토가와점(사카이시) ▲HALULU(사카이시) ▲더·찬스(사카이시) ▲베가스 1700매타점(히가타시) 등이다.
NHK 등의 보도에 따르면 부내에는 2018년 기준 700개소 이상의 파칭코점이 있다. 오사카부는 휴업 요청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을 계속하고 있던 30여 점포의 파칭코점 등에, 문서나 전화, 방문 등을 통해 휴업요청을 했지만 24일 정오까지 이 6 점포는 응하지 않았다고 한다.
부의 콜센터에는 23일까지 “휴업 요청의 대상인데 가게가 열려 있다” “밤중까지 영업하고 있다” 등의 1283건의 제보가 있었다고 매체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