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 방지를 위해 입점 제한을 하는 슈퍼에서, 간격을 두고 줄을 서는 쇼핑객(24일 오전, 도쿄도 세타가야구에서)=모리타니 료헤이 촬영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확대 방지를 위해 입점 제한을 하는 슈퍼에서, 간격을 두고 줄을 서는 쇼핑객(24일 오전, 도쿄도 세타가야구에서)=모리타니 료헤이 촬영.
코로나19 확대로 일본 도쿄도가 쇼핑을 ‘3일에 1회 정도’로 줄이도록 요구한 지 하룻밤 지난 24일에도 도내의 슈퍼에서는 아침부터 쇼핑객이 줄을 섰다고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들이 전했다.
도쿄도 세타가야구의 한 슈퍼에서는 오전 10시의 개점 전부터 주차장에 약 2미터 마다 놓인 표지에 따라 약 30명이 개점을 기다렸다. 동점은 이번 달 6일부터 밀폐·밀집·밀접한 3밀을 피하기 위해 한 번에 입점하는 쇼핑객을 20~25명으로 제한하고, 사용이 끝난 장바구니와 카트를 소독하고 있다.
가게를 방문한 근처에 사는 주부(63)는 쇼핑의 빈도를 줄이는 것에 대해 “며칠 분의 식재를 사고, 오래 보존하는 요리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해당 슈퍼의 사토 미츠오 점장(49)은 “여러 상황의 고객이 있어 가능한 범위에서 협력해 주셨으면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