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진수 기자 =김대중 정부 청와대에서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한반도 문제 전문가 장성민 세계와동북아평화포럼이사장이 “25일 조선인민혁명군 창건일에는 김정은을 볼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선인민혁명군은 항일 투쟁 시절 김일성 주석이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들을 주축으로 만든 항일 무장군이다. 항일 투쟁의 상징적 인물인 김일성 주석은 집권 시절 과거 항일유격대 조직일인 1932년 4월 25일을 인민군 창건일로 지정했다.
25일 장 이사장은 자신의 SNS에 “오늘은 북한 조선인민혁명군 창건일”이라며 “김정은 참석을 못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행사자체도 열릴지 의문”이라며 “만일 열린다면 누가 김정은을 대신해서 행사를 총괄할지 그 점에 관심이 간다”고 적었다.
한편 장성민 이사장은 중국 내 대북소식통을 통해 “김 위원장의 건강 상태가 매우 위독하다”며 “이날 오전 북한 권력 핵심부에서 김 위원장이 회복 불능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쿠키뉴스를 통해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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